https://youtu.be/we9W7hAA47M?si=25usdL8kDUd-ZDeD
친한 친구의 청첩장 주던 날.
시간이 조금 남아 홍대에 커피 한 잔 하면서 시간을 보내러 왔다.
'이미' 커피가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로 웨이팅을 한다기에 호기심에 방문했다.
바 자리에 앉았다.
바 자리는 바로 앞에서 바리스타의 드립을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론 이런 퍼포먼스 구경을 좋아해 바자리를 선호한다.
원두 분쇄기에 그라인딩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무화과 케잌, 치즈케잌, ? 케잌 3 개가 오늘의 디저트였다.
디저트를 고르면 그에 맞는 원두커피를 페어링한다.
내부는 바자리와 테이블 자리로 이루어져있다.
테이블자리에 앉아도 페어링 음료에 대해 설명해주신다.
무화과 케잌을 주문하니 콜롬비아 원두 커피를 페어링으로 추천해주셨다.
드립으로 내어주며, 아이스/핫은 고객이 정할 수 있었다.
나는 따뜻한 커피로 요청했었다.
무화과 케이크는 약간 짜면서 달콤했다.
짠 맛은 그라노파다노? 치즈를 사용해서라고 한다.
무화과는 친구 덕분에 처음 먹게 되었다.
딸기, 복숭아처럼 향이 연상되지않아 첫인상은 깊게 안남았지만
강하지 않지만 곶감같은 달콤함, 식감이 재밌어 찾게 된다.
모처럼 서울서 문화생활을 한 기분을 느꼈다.
홍대는 밀로커피, 테일러커피만 들렸었는데,
다음에 이미커피도 또 들를 것 같다.
커피 페어링이라는 재밌는 요소도 있으니 방문해봄직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