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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당2

[오산역 중식당] 시간이 멈춘 골목에서 만난 중식당, 향원 오산역 골목 끝, 오래된 간판과 둥근 유리문이 반기는 중식당 ‘향원’.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동네 숨은 맛집 느낌.옛날 느낌 가득한 그림과 장식들,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공간.가정집 같은 아늑함, TV 소리와 함께 느긋하게 흘러가는 시간. 수족관도 있다우리는 간짜장(8천원)과탕수육 중(2.5만원) 주문바삭하게 튀겨낸 고기에 채소 듬뿍, 새콤달콤 간장소스가 진하게 감돈다. 양도 넉넉해서 가성비 훌륭속은 촉촉, 겉은 바삭. 단맛과 짠맛 사이를 절묘하게 넘나드는 그 맛몇 점씩 입에 털어 넣을 무렵, 간짜장도 내어주셨다특이한게 초록색 면이다옛날 클로렐라 라면이 생각나는 비주얼비비니 초록색 면의 티는 나지 않는다다 먹고 보니 많이 달다는 느낌을 받았다⸻위치: 경기 오산시 은계동 40전화: 031-374-1300.. 2025. 5. 12.
서울 충무로 현지풍 중식당 복향원판점 오랜만에 친구들 보러 서울로모교가 근처인 충무로역에 도착했다대한극장이 있던 빌딩은 어느새 간판이 내리고 휑하다참 자주 갔던 극장이고, 충무로의 상징과도 같은 곳인데 아쉽다충무로 역 입구컴포즈커피, 이디야커피 말고 학교 다니던 때와 완전 딴판이다희극인 이경규, 영화배우 최민식이 자주 다니는 강서라는 중식당 옆 골목에 들어가면 오늘의 주인공인 복향원식당에 도착현지인 분이 운영하는 식당이며입구에 꽃과 묘목이 즐비하다입구에서 서성이는 친구와 함께 복향원으로 입장안주인인 푸들도 볼 수 있다안에 테이블에 손님이 가득했고,메뉴판이 모자라 벽에 붙은 메뉴를 보며 주문해야 했다먼저 연태 한병 주문첫 안주로 꿔바로우를 먼저 시켰다쯔란 오징어도 시킴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메뉴쫄깃한 오징어와 쯔란향이 적절하게 어우러진다왠지.. 2025.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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